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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Gold)/AI 생성 이미지
금 가격이 넉 달 연속 하락했지만 각국 중앙은행은 오히려 금 매입을 다시 늘렸다. 가격 급락에도 공식 부문 수요가 버티면서 금 시장의 장기 방어선이 중앙은행 매수세에 달렸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자료 기준 중앙은행은 5월 금을 순매수 기준 41톤 사들였다. 금 가격은 5월 1.8% 하락한 데 이어 6월 11.74% 급락했다. 6월까지 넉 달 연속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중앙은행 수요는 여전히 강했다.
금 가격은 6월 말 하락 폭을 키웠다. 비인크립토는 금이 6월 30일 온스당 3,942달러까지 떨어져 2025년 11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6월 30일로 끝난 분기 기준 낙폭은 약 16%로, 2013년 2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성과로 집계됐다.
매수세를 이끈 국가는 폴란드다. 폴란드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Poland)은 5월 금 18톤을 추가했다. 이는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매입이다. 폴란드는 올해 들어 64톤을 축적했고, 금 보유량은 614톤으로 늘었다.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도 매입 행진을 이어갔다. 중국은 5월 금 10톤을 사들였고, 이는 20개월 연속 매수이자 2024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증가 규모다. 중국의 금 보유량은 약 2,331톤에 도달했다.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4톤을 매입해 2025년 9월 이후 첫 매수에 나섰고, 2026년 10월 중앙은행 금 보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도 각각 9톤, 7톤을 추가했다. 반면, 터키와 러시아는 순매도 기조를 유지했다. 세계금협회 2026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향후 12개월 동안 글로벌 금 보유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45%는 소속 기관의 금 보유량 확대를 전망했다. 다만 5월 수치는 6월 급락 이전 자료인 만큼, 다음 월간 보고서가 중앙은행 매수 확신을 가를 분기점으로 남았다.
[기사 핵심 요약]
-중앙은행은 5월 금을 순매수 기준 41톤 사들였고, 폴란드가 18톤으로 매입을 주도했다.
-금 가격은 6월 11.74% 하락하며 넉 달 연속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은 20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갔고, 2026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89%가 글로벌 금 보유량 증가를 예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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