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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1.03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1.07달러를 회복했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과 개인 투자자 수요 위축이 이어지면서 단기 반등의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기술적 지표에서는 상승 모멘텀이 점차 살아나는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덮친 매도세 속에서 1.03달러까지 밀린 뒤 1.07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의 도하 협상이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이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XRP 현물 ETF에서는 수요일 약 200만달러, 화요일에는 약 3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매체는 이틀 연속 이어진 자금 유출이 위험회피 심리가 여전히 우세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단기 반등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 투자자 수요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 선물시장 전반의 미결제 약정은 전날 23억1,000만달러에서 22억9,000만달러로 감소했다. 매체는 미결제 약정 감소가 XRP의 단기 및 중기 전망에 대한 투자자 신뢰 약화를 의미하며, 약세 투자자들은 숏 포지션을 유지하는 반면 강세 투자자들은 새로운 롱 포지션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흐름은 다소 엇갈린다. XRP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1.19달러와 100일 EMA 1.30달러, 200일 EMA 1.52달러 아래에서 거래돼 단기 하락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또한 볼린저밴드 중심선인 1.11달러와 하락 추세선이 위치한 1.22달러도 주요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반면 일간 상대강도지수는 40선을 웃돌며 중립선인 50을 향해 상승하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강세 교차를 유지하며 단기 매수 모멘텀이 개선되는 신호를 나타냈다.
매체는 XRP가 1.11달러를 돌파한 뒤 1.19달러와 1.22달러를 넘어설 경우 1.24달러를 거쳐 1.3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하락할 경우 볼린저밴드 하단인 0.99달러가 다음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새로운 매수세 유입 여부를 가늠할 기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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