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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일 업비트데이터랩 오전 7시 24분 거래량 데이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지만, 거래량 급증에도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다시 9,200만원을 넘어섰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지만, 업비트 거래대금이 하루 만에 33% 넘게 증가한 점은 단기 매매 수요가 몰리고 있음을 시사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오전 7시 24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9% 오른 9,292만8,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9,383만5,000원까지 오르며 9,300만원대를 회복했고, 이더리움은 4.83% 상승한 256만2,000원, 솔라나는 3.23% 오른 12만1,6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9,674.84로 1.94% 상승했고,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43%, 비트코인 그룹 지수는 1.99%, 이더리움 그룹 지수는 4.80% 각각 오르며 알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 반등과 함께 거래도 빠르게 살아났다.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24시간 거래대금은 1조5,700억원으로 전일 대비 33.42% 증가했고, 당일 거래대금도 1조4,70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비중은 엑스알피(리플)가 8.16%로 가장 높았고, 비트코인 7.97%, 솔스티스 6.76%, 타이코 5.96%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투자자들의 단기 매매가 활발해졌지만, 아직 추세 전환을 확신하기보다는 반등 구간에서의 매매가 집중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개별 종목에서는 중소형 알트코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간 상승률은 플루언트(BLEND/BTC)가 127.69%로 가장 높았고, 타이코(TAIKO/KRW)는 120.92%, 아하토큰(AHT/BTC)과 아이큐(IQ/BTC)는 각각 100% 상승했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 자산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전체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이끌었다.
이번 반등은 최근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과 저가 매수세 유입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트코인이 9,000만원을 다시 회복하면서 대형 암호화폐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됐고,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가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다만 거래대금이 급증한 만큼 단기 차익 실현 매물도 언제든 확대될 수 있어 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시장은 비트코인이 9,300만원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면 알트코인 강세도 추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지만, 거래량 증가가 단기 투기성 자금에 그칠 경우 반등세가 다시 약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주요 가격 지지선 유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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